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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검단 아파트 사고 사과…일부분 설계와 다르게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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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09, 2023, 11:05:03

전국 83개 현장 구조검토 및 현장조사 10주 간 진행
입주예정자 조사 동참..주요 경영진 전국 현장 안전 체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이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공사현장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GS건설은 9일 "시공사로써 책임을 인정하고 깊이 사과드린다"며 "조사 과정에서 철저하고 투명하게 협조할 것이며 건물 안전 확보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는 지난 달 29일 LH와 GS건설이 각각 시행, 시공을 맡은 인천 검단신도시 AA13-2 블록 공공분양 아파트 단지로 조성되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차장 상부에 있는 구조물이 붕괴되며 공사가 전면 중단된 상황입니다.

 

GS건설 측은 "공식적인 조사위원회 조사와 별도로 자체 조사를 병행했다"며 "자체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초음파 촬영을 통해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부분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공기단축은 없고 원가감소도 최대 1000만원 안팎으로서 단순 과실이 원인으로 자체 조사됐다"며 "시공사로써 안전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자부해 온 입장에서 있을 수 없는 과오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설계사 업역인 구조 설계 자체에 대하여도 철저하게 재확인해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GS건설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10주간 전국 83개 현장의 구조검토와 현장조사를 통해 시공 상태 및 안전성 등을 철저히 체크할 예정입니다. 점검 및 안전성 여부 조사에는 입주예정자들을 참여시켜 불안감을 해소시켜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점검이 실시되는 기간 동안에는 임병용 부회장과 우무현 CSO가 직접 83개 현장을 포함해 전국 110개 모든 현장을 순회하며 현장 안전 점검 회의를 진행합니다.

 

GS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안전에는 그 어떤 타협도 없을 것"이라며 "금번 83개 현장에 대한 점검에 비용의 한도를 두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사고 방지를 위한 예산을 집중 투자해 고객에게 자이 브랜드 가치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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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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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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