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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K2전차 수출 확대로 고성장세 유지…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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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5, 2023, 08:05:08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5일 현대로템에 대해 K2전차 수출 확대로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7500원에서 4만 2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지난해 납품된 K2전차의 영업이익률이 27.5% 수준인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방산부문 수출은 73억원으로 미미했지만 4분기에 10대의 K2전차가 납품돼 수출이 1864억원으로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지난 3월에 5대의 K2전차를 폴란드에 조기납품한데 이어 5월에 7대를 추가로 납품해 총 12대의 K2전차가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871억원을 기록해 675억원 수준인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지난해 10대에 그쳤던 K2전차의 폴란드 납품이 올해 18대, 내년 56대, 오는 2025년 96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높은 수익성으로 영업이익도 지난해 1475억원에서 오는 2025년 4587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기존에 알려진 폴란드 2차계약 외에 다양한 수출 프로젝트들이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다”며 “K2전차의 루마니아와 리투아니아 수출, K808 차륜형 장갑차의 폴란드 수출 등이 계약으로 연결된다면 주가에도 추가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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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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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다시 등판…임종룡의 사업다각화 시동

우리금융 ‘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다시 등판…임종룡의 사업다각화 시동

2024.07.24 18:38:4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 소속 '우리투자증권'이 오는 8월 정식출범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습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매각한 우리금융그룹은 10년만에 다시 증권업으로 진출하며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 합병안 및 단기금융업무 인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종합증권사로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한국포스증권의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와 투자중개업 추가등록, 우리금융지주의 합병증권사(우리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승인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5월말 시작된 우리금융그룹의 우리투자증권 출범 인가절차는 마무리됐습니다. 금융당국은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외부평가위원회 심사·실지조사를 거쳐 인가요건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관련법령상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해 출범하는 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됩니다. 출범일은 8월1일입니다. 우리금융그룹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자기자본이 1조1500억원으로 전체 증권사 중 18위 수준입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증권사 추가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초대형 IB'에 걸맞는 몸집 불리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초대형 IB가 되면 증권사가 자기자본의 2배 한도 내에서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초대형 IB 요건은 자기자본 4조원으로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5개사가 지정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 부활을 계기로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그룹 비은행 경쟁력 강화에 더욱 몰입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핵심계열사인 은행은 물론 증권-보험-카드 등으로 연결되는 수익구조 다변화는 우리금융의 오랜 바람이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비전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말 동양생명과 ABL생명 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지분인수 관련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 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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