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munication 통신

LG유플러스, 특화 기능 접목시킨 네트워크 기술 개발 나서

URL복사

Thursday, June 01, 2023, 10:06:27

통신장비 제조업체 에릭슨엘지와 협업
인공지능(AI)·QoS 등 다양한 기술 결합 가능해져
자동 주차 서비스, 재난용 드론 서비스 자체 시연 진행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통신장비 제조업체 에릭슨엘지와 손잡고 미래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협업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5G 네트워크에 인공지능(AI)·QoS 등 다양한 기술을 결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형태로 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연동성을 향상시키고 특화 기능을 네트워크에 접목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는 해당 기술을 활용한 '자동 주차 서비스'와 '재난용 드론 서비스' 자체 시연에 나서 자율 주행 차량이 자율 주차에 성공하는 모습과 드론이 실시간 관제 영상을 전송하는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AI 기반 네트워크 혼잡도 예측 기능'을 결합한 5G 네트워크를 통해 자율 주행 차량이 혼잡 지역을 피해 이동 동선 재설정을 진행하는 기술도 시연했습니다. 

 

자율 주행 차량과 드론 서비스는 저지연성과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분야로 안정적인 네트워크 연결이 필수적입니다.

 

LG유플러스는 "기술이 상용화되면 앱 개발사들이 네트워크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쉽고 편리하게 새로운 앱을 개발하거나 기존 앱을 고도화할 수 있다"면서 "국내 앱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5G-Advanced 및 6G 등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핵심 기술인 차세대 코어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에릭슨엘지를 비롯한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실증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선행개발담당은 "차세대 코어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빼어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인숙 에릭슨엘지 CSS 기술총괄 상무는 "Open API 및 AI를 활용한 네트워크의 진화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5G 서비스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제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통신사업자의 5G 네트워크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배너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