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지난 3일 서울 충정로 본사 대강당에서 ‘일본 생보시장 현황 및 마케팅 운영 전략‘세미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 날 세미나에는 임원과 본부장, 부서장,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저금리 및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일본 와세다 대학의 이홍무 교수와 보험연구원, 코리안리 재보험사 등 업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청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근 일본 생보업계의 변화 및 향후 Issue ▲일본의 고령화에 따른 생보업계의 대응 전략 ▲최근 일본 생보사들의 상품운영 전략 등 세 가지 테마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 이후에는 참가자들의 질의응답과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오익환 사장은 총평에서 “최근 보험 산업은 글로벌 금융 위기 후 지속된 저성장·저금리·저소득 현상의 고착화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일본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어려운 영업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DGB생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