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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협력업체 ESG 평가 지원…“상생·동반성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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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0, 2023, 10:07:36

컨설팅·교육 등 지원..9월 중 평가 결과 도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ESG 경영 강화 및 협력사와의 상생·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들에 대한 ESG 평가지원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원은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협력회사의 ESG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과 컨설팅, 평가 등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지원 대상은 우수등급 이상 협력사들 가운데 지난해 실적 우수협력사인 세아건설, 윤주건설 등 30곳입니다. 지원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컨설팅과 교육 등으로 진행되며, 오는 9월 중 ESG 평가 결과를 도출해낼 계획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ESG 등급 상위 협력사에 당사 등록 평가 시 가점 부여를 검토 중입니다. 향후에는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ESG 평가 의무화를 검토하고 우수등급 협력사에 대한 인센티브 역시 추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협력사의 ESG 경영인식 변화를 위해 지속해서 ESG 교육과 컨설팅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협력사 ESG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을 위한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ESG 경영인식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ESG 관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ESG 컨설팅과 교육도 꾸준히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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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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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사업구조 재편…‘글로벌 식품 디비전’ 출범

동원그룹, 사업구조 재편…‘글로벌 식품 디비전’ 출범

2025.04.14 18: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은 글로벌 식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섰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계열사인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국내외 식품 4개사를 사업군으로 묶기로 했습니다. 동원산업과 동원F&B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안을 의결했습니다. 동원산업은 보통주 신주를 발행해 동원F&B 주주에게 1(동원산업):0.9150232(동원F&B)의 교환 비율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 동원F&B는 동원산업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고 상장 폐지됩니다. 양사는 주식교환 안건을 의결하기 위한 주주총회를 6월 11일(잠정) 개최할 계획입니다. 반대하는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청구 가격은 관련 법령에 따라 동원산업 3만5024원, 동원F&B 3만2131원으로 결정됐습니다. 동원산업의 신규 발행주식 수는 주식매수청구가 종료되는 7월 1일 이후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주식교환은 동원산업이 동원F&B와 함께 주도적으로 글로벌 식품 시장에 진출해 제2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적 판단을 바탕으로 이뤄졌습니다. 국내 식품 시장은 경제성장률 하락과 내수 침체, 경쟁 심화의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어 글로벌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동원산업은 동원F&B 100% 자회사 편입 이후 동원홈푸드, 스타키스트, 스카사(S.C.A SA) 등 식품 관련 계열사를 ‘글로벌 식품 디비전’으로 묶어 글로벌 사업의 전략적 추진과 시너지 창출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그룹 식품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을 지난해 기준 22%에서 2030년까지 40%로 늘린다는 구상입니다. 먼저 계열사에 흩어져 있는 R&D 조직을 ‘글로벌R&D센터’로 통합합니다. 지난해 기준 0.3%(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인 R&D 예산은 2030년까지 1%대로 3배 이상 확대합니다. 또 미국 자회사인 ‘스타키스트’의 유통망을 활용해 북미 및 중남미 시장의 판로 개척에 속도를 냅니다. 그 일환으로 기존 동원F&B와 스타키스트의 스테디셀러로 구성한 결합 상품 및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동원F&B는 동원산업 산하의 참치어획∙캔가공 자회사인 세네갈의 스카사, 캅센(CAPSEN.SA) 등과 협업도 추진합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중동과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동원F&B 단독으로는 자금력 부족 등으로 글로벌 대형 M&A가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동원산업 주도로 빠른 성장을 위한 M&A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동원그룹은 이번 주식교환을 통해 ‘중복 상장’(모회사와 자회사를 동시에 상장하는 방식)도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중복 상장은 지배구조의 불투명성 논란으로 이어져 한국 증시 저평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기존 동원F&B 소액 주주들은 상대적으로 사업 성장성이 높은 동원산업의 주주로 편입되면서 배당금이 높아지는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동원F&B 배당금은 주당 800원인데 동원산업은 1100원입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식품 계열사의 재편을 통해 글로벌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중복 상장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했다"며 "그룹 차원에서 제 2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환원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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