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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사내 창의적 아이디어 ‘실제 사업화’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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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0, 2023, 13:07:04

사내벤처제도 ‘드림큐브’ 참여 5개 팀 선발
팀당 1억5000만원 지원..제 2 ‘아비커스’ 만든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가 사내벤처제도인 '드림큐브'를 통해 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실제 사업화 지원 및 육성에 나섭니다.

 

10일 HD현대에 따르면, 드림큐브에 참여할 5개 팀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드림큐브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지닌 선임급 이상 직원 및 최대 4인으로 이뤄진 팀을 선발해 1년간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선정된 5개 팀은 향후 1년간 ▲금속 3D 프린팅 ▲전장 회로 설계 등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해 시제품 출시 및 시범서비스 런칭 등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가능성을 타진하게 됩니다. HD현대는 팀당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사업 추진을 도울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컨설팅 지원과 더불어 독립된 업무 공간을 제공해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지원을 바탕으로 자율운항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한 사내벤처 1호 기업인 '아비커스'와 같은 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아비커스는 지난 2020년 12월 출범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세계 최초로 대형 선박의 태평양 횡단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드림큐브'는 평소 생각만 하고 도전하기 힘들었던 아이디어 조각들이, 마치 큐브(CUBE)가 맞춰지듯 꿈(DREAM)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회사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지난해 12월 판교 글로벌센터에서 진행된 비전 선포식 행사에서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며 "정말 일하고 싶은 회사,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아이디어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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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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