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가 신제품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18일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프리카, 중동, CIS(이하 아중동CIS) 지역 대리점을 대상으로 신제품 소개 및 콘퍼런스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유럽시장 토레스 론칭 행사에 이어 진행되는 KG모빌리티의 수출시장 공략 행보입니다. 행사에는 아중동CIS 지역 13개국 대리점 제품 및 마케팅 담당 매니저들이 참석합니다.
행사는 토레스 시승행사와 함께 렉스턴 뉴 아레나,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을 선보이는 시간과,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품목 전시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콘퍼런스는 새로운 KG모빌리티 CI와 기업 비전,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및 수출전략 공유, 토레스와 렉스턴 뉴 아레나 등 상품성개선 모델에 대한 신제품 교육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각 부문별 우수 대리점 활동 발표 등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공유했습니다.
이와 함께, SNAM 프로젝트와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 거점 지역별 대리점사와의 사전 교류를 통해 장기적인 협력관계 토대를 다지는 장도 마련됐습니다. KG모빌리티는 콘퍼런스를 바탕으로 아중동CIS 지역으로의 토레스 론칭 확대 및 신규 대리점 증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린다는 구상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은 지난해 1월 현지 조립공장 착공에 이어 올해 9월 선적 개시 등 2023년부터 1단계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해 향후 2단계 사업을 위한 공장건설을 통해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SNAM사 양산 개시 후에는 7년간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렉스턴 뉴 아레나 7만9000대 등 총 16만9000대를 수출한다는 플랜도 세웠습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유럽 대리점 콘퍼런스에 이어 아중동CIS 지역 대리점과 신제품 소개 및 콘퍼런스를 갖는 등 수출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SNAM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거점별 대리점과의 사전 교류, 아중동CIS 지역 대리점과의 적극 협력과 현지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