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엘리베이터 TV 기업 포커스미디어코리아(대표 윤제현)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대단지아파트 및 오피스 빌딩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기 '볼트업'을 연내 1만기, 2026년까지 5만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파트 단지별 전기차 충전기, 주차 면수, 주차 관제 등 인프라 현황을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등 데이터 기반 각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 빌딩에 최적화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은 ▲전기차 충전기 ▲충전소 장애를 사전 방지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상담센터로 구성된 전기차 충전 서비스입니다.
LG유플러스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운영 노하우와 국내 최대 공간사업 영업망을 결합해 부족한 전기차 충전기 보급 속도를 대폭 높여 전기차 이용 고객 편의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0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투작 계약을 체결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바 있습니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이 가장 시급한 영역인 공동주택 시장에 집중하여 서비스 커버리지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고객 로열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제현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 한다는 창업 이념에 부합하는 제휴 사업을 발굴해 고객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