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inance/Economy 금융/경제

쿨리지코너, ‘CCVC 임팩트리포트 2023’ 발간

URL복사

Friday, August 25, 2023, 10:08:46

환경·에너지·농업 등 소셜벤처 임팩트 효과 담겨
강신혁 대표 "소셜벤처와 임팩트 효과 고민 지속"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VC)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25일 'CCVC 임팩트 리포트 2023'을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쿨리지코너는 2015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펀드를 결성하며 국내 소셜임팩트 분야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고 2018년, 2020년, 2023년 ESG, 임팩트펀드를 결성해 다수의 소셜벤처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8년 이상 소셜임팩트 분야에 집중투자해온 만큼 환경·사회에 소셜미션의 가치를 목표로 하는 다양한 기업들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사회적가치를 실현시키는 과정을 담기 위해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설명합니다.


이번 리포트에는 12개 소셜벤처기업이 수록돼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역의 한계를 넘어 지속가능한 파력발전에너지를 만드는 '인진' ▲씨감자 생산기술로 식량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이그린글로벌' ▲법률서비스에서 누구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추구하는 '로앤컴퍼니' ▲시각장애인에게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센시' ▲사람과 인공지능이 함께 일하며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크라우드웍스' ▲환경이 지속가능한 축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한국축산데이터' 등입니다.


쿨리지코너는 리포트 발간과정에서 자사 임팩트 전문자문사 트리플라잇㈜과 임팩트 측정·관리에 관한 연구개발을 통해 소셜벤처가 보다 실질적이고 명확한 소셜미션을 설정하고 임팩트KPI를 만들어 가는 틀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강신혁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대표는 "ESG와 임팩트 시대에서 소셜벤처와 사회적경제 및 임팩트 효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선명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펀드 조성과 지속적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며 우리 사회에 소셜기업들의 성과를 알리는 임팩트 리포트 발간 등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새로 발간한 'CCVC 임팩트 리포트 2023'은 쿨리지코너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배너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