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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치약 패키지 ‘멸균팩 재활용지’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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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1, 2023, 11:09:24

재생용지 연간 1000t 이상 활용 계획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치약, 화장품 포장재로 ‘멸균팩 재활용지’를 활용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멸균팩 재활용지는 오는 10월부터 페리오, 죽염 등 LG생활건강 치약 브랜드의 낱개 상자 포장지로 우선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후 신제품 화장품 세트와 내년 설 명절 선물세트 포장에도 적용합니다. 연간 최대 1081톤(t)의 종이 포장재를 멸균팩 재활용지로 만들 수 있을 거란 전망입니다.

 

멸균팩은 내용물의 변질 없이 장기간 실온 보관이 가능하지만 재활용률은 5% 미만에 불과해 재활용률 70%가 넘는 금속 캔, 페트병에 비해 저조한 편입니다. 약 70%는 종이로 이뤄져 있지만 알루미늄 포일, 폴리에틸렌(PE) 등 총 6겹의 소재를 겹쳐서 만들기 때문에 재활용 공정이 까다롭습니다. 

 

LG생활건강은 MZ세대 10명 중 6명이 친환경 소비를 중시하는 ‘그린슈머’ 성향이라는 고객의 선호를 반영하고자 지난 8일 멸균팩 재생 기술을 갖춘 한솔제지를 비롯해 식품사 11곳,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화장품 제품 패키지에 멸균팩 재활용지 사용량을 확대합니다. 멸균팩 재생 용지를 적용한 제품에는 멸균팩 재활용지로 포장했음을 알리는 표시 문구도 넣을 예정입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LG생활건강이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멸균팩 순환경제 구축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장기적 목표와 함께 앞으로 커질 고객의 재활용 제품에 대한 수요를 빠르게 파악해서 ESG 경영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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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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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2025.10.13 15:22: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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