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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놀이 계절 가을…피크닉 푸드로 ‘헬시 플래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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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15, 2023, 12:10:19

가을 나들이 먹거리 수요 공략 및 트렌드 반영
건강식 강조하며 신규 메뉴 등 공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피크닉 음식에도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는 ‘건강한(Healthy)’과 ‘기쁨(Pleasure)’을 합쳐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의미입니다. 

 

맛과 간편함에 집중한 이전까지의 나들이 음식과 비교해 헬시 플레저 피크닉 푸드는 건강까지 고려해 소비자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한정판 차은우 굿즈를 제공하는 '차은우 메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차은우 메뉴는 브랜드 모델 차은우가 직접 고른 ‘꿀조합’ 써브웨이 샌드위치를 메뉴화했습니다.

 

메뉴는 닭가슴살 샌드위치 '로스트 치킨'에 곡물빵 ‘위트 브레드’를 택했고 양상추, 토마토, 오이, 양파, 피망, 올리브 등 6종의 채소를 곁들였습니다. 로스트 치킨을 한 장 더 추가하는 '미트 추가' 옵션을 선택하고 아보카도를 추가 토핑으로 넣었으며 소스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골랐습니다.

 

CU는 건강 간편식 시리즈 'The건강식단' 신상품 8종을 이달부터 순차 출시합니다. 지난 2021년 11월 첫 선을 보인 The건강식단은 총 62만개가 판매됐습니다. 이번 신상품은 나트륨 저감식 2종과 채식 간편식 6종입니다. 나트륨 저감식은 '참치 샐러드 유부 주먹밥'과 '와사비 크랩 샐러드 김밥'입니다.

 

두 제품의 나트륨 함량은 각각 480㎎과 740㎎으로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량(2000㎎)을 고려하면 낮은 수준입니다. 채식 간편식은 '채식카츠 김밥', '채식카츠 정식' 등이며 이중 채식카츠 김밥, 채식카츠 버거 등에 들어가는 식물성 카츠는 콩에서 추출한 원료 등으로 만들었습니다.

 

 

해태제과는 완두콩 스낵 '스내피 크리스프'를 내놓았습니다. 1봉지에 완두콩 8깍지를 넣어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담았습니다. 완두콩과 콩깍지를 갈아 만들어 아몬드 30알 분량의 단백질과 바나나 2개 분량의 식이섬유를 함유했습니다. 유기농업으로 재배하는 캐니다산 완두콩을 사용했습니다.

 

아울러 콩을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들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사워크림 시즈닝을 곁들였습니다. 또 기름에 튀기는 대신 열풍으로 구워 완두콩의 영양과 고소함을 높였습니다. 완두콩깍지 모양을 그대로 본떠 만들어 진짜 완두콩을 먹는 것 같은 재미를 더했습니다.

 

피자알볼로는 신메뉴 '마르게리타'와 '잠봉루꼴라피자'를 선보였습니다. 2종 모두 캐나다 서부 청정 지역의 로저스콜드 통밀가루를 사용했습니다. 로저스콜드 통밀가루는 일반 밀가루보다 식이섬유와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한 영양 강화 밀가루입니다. 

 

마르게리타는 로마식 통밀 도우와 생 토핑 맛을 강조한 메뉴입니다. 로마식 도우에 이탈리아 토마토 퓨레, 생 방울토마토, 생 바질, 프레쉬 모짜렐라 토핑을 더했습니다. 잠봉루꼴라피자는 로마식 도우에 국내산 돼지 뒷다리살로 만든 잠봉, 루꼴라, 모짜렐라, 그라나파다노 치즈 등을 올렸습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최근 신제품들은 소풍, 캠핑, 단풍 구경 등 가을 야외 활동에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에 대한 수요를 적극 공략하려고 한다"며 "사회 전반에서 유행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 또한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관련 업계의 의도도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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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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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2025.05.16 11:46:1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63% 증가한 5861억원, 1458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1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미국수출 매출 일부가 2분기에 이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 일부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이 완화,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은 물량부족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불닭볶음면 수출물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메인스트림(주류)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중국시장에서도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중기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도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이 책정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2% 올렸고 키움증권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와함께 한국투자증권이 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 113만원→130만원, KB증권 105만원→125만원 등으로 주가 눈높이를 높인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상향조정에 나섰습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등 전략국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미국 메인스트림 중심으로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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