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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엠랩, 기업가치 100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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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7, 2023, 15:10:28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학생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엔퍼센트’를 운영하는 에이비엠랩 100억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프리A(Pre-A) 시리즈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신용보증기금과 액셀러레이터(AC) 탭엔젤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에이비엠랩은 AI(인공지능) 예측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대학생의 소비패턴 분석 ▲구매 예측 ▲머신러닝 기반 상품 추천 등에 적용해 국내 유일의 대학생 대상 온오프라인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엔퍼센트'를 개발했다.

 

‘엔퍼센트’는 대학생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입점 기업의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최적 판매 시기 예측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기업, 중소기업, 병원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비엠랩의 ‘엔퍼센트’는 현재 전국 150개의 대학교와 서비스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으며, 대학생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업들의 누적 매출액은 150억원을 기록했다.

 

황의윤 에이비엠랩 대표는 “기업에게는 효과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성장 파트너 역할을 하고, 대학생에게는 초개인화 AI 서비스를 통해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엔퍼센트는 올해 하반기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며, 에이비엠랩은 앱 출시 이후 3년 이내에 기업가치를 3000억원 규모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비엠랩은 이번 프리A 시리즈 투자로 R&D(연구·개발) 인력 채용, 머신러닝 기반 AI 고도화, 서비스 범위 확장 등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생 취미 매칭 플랫폼, 인턴 매칭 플랫폼 등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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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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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송파·용산 LTV 50→40…1주택자 전세대출한도 2억으로

강남·서초·송파·용산 LTV 50→40%…1주택자 전세대출한도 2억으로

2025.09.07 20:32:2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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