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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웨이블 출시 1주년, 폐기물 처리량 4만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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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6, 2023, 09:10:33

1년간 총 1만2978회·4만2860톤 규모 폐기물 처리
주요 기업들의 ESG 경영 지원하는 역할 주도 기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디지털 폐기물 관리 플랫폼 '웨이블'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폐기물 처리 물량 4만톤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웨이블 론칭 1주년을 맞아 그동안 누적된 폐기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1만2978회, 4만2860톤 규모의 폐기물 처리가 진행됐습니다. 또, 차량 100여대가 총 76만7813km를 이동했습니다.

 

웨이블은 폐기물 배출부터 수거, 운반, 처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데이터화 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10월 론칭했습니다. 현재 웨이블을 사용하는 사업장은 총 210곳으로 시범 운영 당시 70여곳 대비 3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웨이블은 쿠팡, CJ대한통운, 이마트 등 국내 주요 유통·물류 대기업을 비롯해 SK E&S, 워커힐, KCC, 포스코이앤씨 등 많은 기업에서 활용 중이라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바꿔 투명하게 관리하며 기업들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사용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기능은 기업의 폐기물 관리 업무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해 자동화된 업무 방식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웨이블은 기업들이 폐기물 인계 문서나 환경부 신고 증빙 자료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도록 인계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과 환경부 신고 시스템인 '올바로' 연동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기업의 데이터는 단순 저장을 넘어 폐기물 자원화 및 에너지화 비율 등 성과 증명에 활용됩니다. 폐기물 MRV(측정·보고·검증)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및 개선 영역의 도출이 가능하며, 폐기물 전과정평가(LCA) 대응과 폐기물매립제로(ZWTL) 검증 획득 등 기업들의 ESG 경영 활동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 ESG 담당자는 "최근 폐기물관리법 강화로 폐기물 데이터에 대한 관리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웨이블을 사용함으로써 배차 시스템이나 올바로 시스템 등록을 위한 이중작업이 줄어들었고 폐기물 및 재활용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점이 큰 변화"라고 설명했습니다.

 

폐기물 무단 수집 및 운반 등 불법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도 갖추고 있습니다. 폐기물 운반 차량에 계근 장치를 설치해 실시간 중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최초 배차된 차량과 실제 수거 차량 동일 여부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 외에도. 폐기물 배출·보관량 업데이트, 폐기물 운송차량의 적재중량 변화 및 차량 위치 분석 등을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술도 내년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웨이블은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향후 웨이블은 AI 기술로 폐기물 성상을 파악하고 분류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활용, 소각, 매립 등 최적화된 처리가 가능한 폐기물 처리업체를 매칭해주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재연 SK에코플랜트 DT담당임원은 "웨이블로 폐기물의 배출부터 최종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함에 따라 폐기물 불법 투기 등 위법을 예방하고 ESG 성과 지표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사들의 만족도가 크다"며 "앞으로도 웨이블이 환경업을 고도화하고 기업들의 ESG 경영을 지원해나가는 역할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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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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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2025.10.23 10:09:4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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