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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위커버’ 등 최우수 스타트업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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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6, 2023, 17:10:25

공모에 317개 스타트업 지원 14개사 본선 진출
위커버, AI 기술로 보험가입심사 효율화 솔루션
전영묵 대표 "금융의 미래 스타트업과 함께 할것"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 금융사 공동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의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Open Collaboration)'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기술 전문기업 위커버, 에이아이매틱스, 페어리, 메타로고스 등 4개사가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발됐습니다.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삼성벤처투자는 26일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최종발표회를 열고 이들 4개사를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삼성 금융사별 과제와 삼성금융 통합앱 '모니모' 공통과제에 대해 각 스타트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고 실제 검증해보는 방식으로 펼쳐졌습니다.


삼성생명이 선발한 위커버는 AI기술을 토대로 보험가입심사 효율화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향후 생성형 AI와 결합해 심사결과와 내용을 설명해주는 모델을 구현할 예정입니다.


에이아이매틱스(삼성화재)는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자 주행경로상 교통사고 발생위험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운전자가 주행 전 경로를 검색하면 경로상 주요 위험구간의 실제 주행영상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페어리(삼성카드)는 앱 외부 온라인활동 기반의 CRM(고객관계관리)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실시간 마케팅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카드 혜택알림에 동의한 고객의 온라인활동을 감지해 맞춤 혜택을 실시간 안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메타로고스(삼성증권)는 누구나 쉽게 공모주 투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투자정보 제공부터, 청약, 매도까지 알아서 해주는 공모주 일임투자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올해 4회를 맞은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에는 31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이중 14개사가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4개월간 삼성 금융사 임직원과 협업해 솔루션을 구체화하는 과정과 심사를 거쳤습니다.

 

최우수 4개사에는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 지급된 지원금 3000만원과 별도로 각 1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집니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삼성금융과 스타트업의 협력은 물론 솔루션 활용, 벤처펀드 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금융은 금융의 밝은 미래로 향하는 여정에 스타트업과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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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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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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