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제과가 녹차를 소재로 한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롯데제과는 제주녹차를 이용해 만든 ‘드림카카오 그린티’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녹차의 향과 초콜릿의 쌉쌀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초콜릿의 폴리페놀 성분과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 등이 웰빙을 선호하는 마니아들에게 어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또한 지난 7월에는 파이시장을 겨냥해 ‘몽쉘’에 녹차를 함유한 ‘몽쉘 그린티라떼’를 출시했다. 녹차성분과 부드러운 녹차우유크림이 들어 있어 녹차향과 맛을 케이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녹차를 함유한 프리미엄 케이크 ‘갸또 그린티’도 선보였다. 제주산 녹차와 리얼 청크 초콜릿의 진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제주농장의 첫물녹차로 반죽했으며 가나초콜릿으로 맛을 낸 농장과자 ‘팜온더로드 그린초코코’도 출시했다.
스틱 비스킷 속에 제주산 첫물 녹차크림이 들어간 ‘누드녹차빼빼로’도 선보인 바 있다. 이렇듯 롯데제과가 녹차를 소재로 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는 것은 녹차가 초콜릿, 비스킷 등과 잘 어울리는 대중적이고 참신한 웰빙 소재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앞으로도 롯데제과는 제주녹차 사용으로 인한 녹차 원산지 차별화 등을 내세워 과자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