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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3분기 영업익 1407억…전년비 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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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4, 2023, 15:11:52

3분기 매출 3.4% 증가한 7663억원 기록
한·중 영업익 두자릿수 늘며 호실적 견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 한국과 중국 법인이 신제품 출시와 원가 관리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습니다.

 

오리온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7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6.5% 늘어난 109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법인은 매출이 15.3% 증가한 2720억원, 영업이익은 29.2% 늘어난 429억원입니다. 신제품 출시로 닥터유, 마켓오네이처 브랜드를 비롯해 전 카테고리에서 성장세를 이어갔고 원가관리 노력으로 수익성이 커졌습니다. 4분기 신제품 출시 및 파이, 비스킷 등 주요 제품의 공급량 확대에 주력합니다.

 

중국 법인 매출은 3296억원으로 위안화 환율 영향으로 1.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727억원으로 22.0% 신장했습니다. 젤리 카테고리의 고성장과 파이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판매물량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5%, 30.0% 증가했습니다.

 

4분기에는 성장채널 영업활동에 집중합니다. 간접영업체제 개선을 지속하고 창고형매장, 온라인 전용 제품 출시에 나섭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내년 2월) 선물 수요에 대응해 파이류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을 펼치고 비건 육포 등 신규 카테고리에도 진출합니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 1176억원, 영업이익이 219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4.0%, 4.6% 신장했습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제품력을 바탕으로 젤리, 쌀과자, 양산빵 등이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7조원 규모의 현지 유음료 시장에도 새롭게 진출했습니다.

 

오리온은 4분기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을 대비한 선물용 기획제품을 출시하고 대량 구매 수요가 큰 B2B(기업 간 거래) 판매에 주력합니다. 감자스낵, 파이 등 기존 제품의 분포 및 진열을 확대하고 호치민과 하노이 공장 증축, 증설 추진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설명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루블화 가치 하락 영향으로 부진했습니다. 매출이 485억원으로 22.2% 줄었고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36.6%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트베리 신공장 본격 가동 이후 파이 제품의 공급량을 늘리고 비스킷 등 제품군을 확대하며 판매물량 기준 매출은 19.3% 증가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3분기 누계 판매물량 기준 한국·러시아 매출과 한국·중국·러시아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며 "4분기에도 생산능력을 확대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신제품 출시와 명절 성수기 선제적 공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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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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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故 김창열 화백 회고전 후원…‘아트포유’ 캠페인 공식 선포

LG전자, 故 김창열 화백 회고전 후원…‘아트포유’ 캠페인 공식 선포

2025.08.22 09:21:4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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