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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18일 자정부터 정오까지 금융거래 중지…“시스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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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5, 2023, 11:11:28

계좌·뱅킹서비스 이용한 모든 거래 일시중단
"꼭 필요한 출금·환전·거액송금 미리 준비해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해 오는 18일 0시부터 낮 12시까지 12시간 동안 모든 금융거래와 서비스를 일시중단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날 중지되는 서비스는 ▲모바일뱅킹(하나원큐·원큐기업·하나EZ·아이부자)·인터넷뱅킹·펌뱅킹·폰뱅킹·CMS·모바일웹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가상계좌거래 ▲체크·직불카드 이용거래(현금인출·물품구입) ▲하나은행 ATM 이용거래(현금인출·계좌송금) ▲하나인증서 서비스입니다.


다른 은행과 제휴기관을 통해 하나은행 계좌와 시스템을 이용하는 서비스도 일시적으로 거래 중지됩니다. 하나은행 계좌를 이용한 ▲오픈뱅킹 서비스 ▲타 은행 ATM 및 제휴 CD기 인출서비스 ▲타행으로부터 하나은행 계좌 입금이 해당됩니다.


이와 함께 하나카드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같은 날인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원큐페이·하나머니)을 이용한 서비스와 온라인결제, 장단기 카드대출 서비스, 실시간알림서비스, 포인트·바우처 사용이 일시중단될 예정입니다.


다만, 인천국제공항 환전소 현금환전과 오프라인 가맹점 실물 신용카드 결제는 중단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서비스 일시중단에 대비해 꼭 필요한 현금출금과 환전은 미리 준비해 달라"며 "부동산 거래 등 거액송금과 자금 수취 상황에 대해서도 미리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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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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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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