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한화생명, 3분기 누적 순익 8448억…신지급여력비율 182%

URL복사

Wednesday, November 15, 2023, 15:11:09

2023년 3분기 주요 경영실적 발표
3분기 신계약 CSM 6916억, 누적으로 1.8조
신계약 APE 보장성상품 판매확대로 1.2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별도기준 5779억원, 연결기준 844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26.6%(2093억원), 39.6%(5537억원) 감소한 것입니다. 한화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가이드라인 적용 및 소급 재결산에도 견고한 이익체력을 견지했다"고 평가합니다.


보험사의 장래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분기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판매를 적극 확대한 결과 691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3분기 누적 신계약 CSM은 1조8559억원으로 1년 전보다 48.6%(6067억원) 증가했습니다. 3분기 기준 보유계약 CSM은 실손보험 계리적가정 변경 등 금융감독원 가이드라인 적용에도 신계약 CSM 성장에 힘입어 9조79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3.9%(1조1921억원) 늘어난 수치입니다.


3분기까지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1년전보다 86.6%(1조1908억원) 증가한 2조5661억원입니다. 신계약 APE는 신계약 체결시 월납 등 보험료를 1년 단위 연납으로 환산한 것입니다.


보장성 APE도 스테디셀러인 '시그니처암보험 3.0'과 '더(The) 걱정없는 치매보험' 등 고수익성 일반보장상품 매출확대로 1년 전에 비해 118% 증가한 1조793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지속적인 신계약 CSM 유입과 대량해지위험 재보험 출재를 통해 182%의 안정적 수치를 기록했다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한화생명 영업조직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화라이프랩·피플라이프 FP(보험설계사)는 2만6589명입니다. 지난해 3분기 총 1만9380명 대비 37.2% 늘었습니다.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전분기 대비 1.1%포인트 개선된 83.1%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IFRS17 도입 후 보장성보험 판매증가에 따른 신계약 CSM의 견고한 성장으로 안정적인 보험손익을 실현했다"며 "안정적인 신계약 매출성장을 통해 미래이익 재원을 확보하고 견고한 체력을 유지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배너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