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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PB 인기…GS리테일, 리얼프라이스 매출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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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0, 2023, 10:11:40

2017년 론칭 후 누계 매출 2000억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PB(자체 브랜드)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부터 GS더프레시가 우수 중소기업과 손잡고 생산업체의 이름을 상품 정면에 함께 표기해 판매하는 브랜드입니다.

 

GS더프레시에 따르면 우수한 상품력을 가지고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 상품을 일반 상품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누적 매출은 약 2000억원에 이릅니다.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 론칭 초기 21개 업체 35개 상품으로 시작해 지난해 말 128개 업체 195개 상품, 올해 10월 말에는 152개 업체 240개 상품으로 확대됐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했습니다.

 

올해 리얼프라이스 상품 중에서 1974우유900ml는 흰우유 카테고리 93종 중 1위, 리얼싱싱한콩나물은 콩나물 카테고리 26종 중 1위, 리얼베이컨160g은 햄 카테고리 45종 중 1위에 각각 올라있습니다.

 

GS리테일은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GS더프레시의 모든 카테고리로 확대하는 동시에 우수한 품질의 수입 상품도 발굴해 500종 이상의 상품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곽용구 GS리테일 슈퍼MD부문장(상무)은 "GS더프레시의 리얼프라이스가 우유, 콩나물 등 장보기 소비와 가장 밀접한 상품들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며 "GS리테일이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물가 안정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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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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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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