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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실천”…현대차·기아, 협력사 지원 폭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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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0, 2023, 14:11:17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 개최
정부·전문가·협력사 대표 참여 ‘상생협의체’ 구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는 20일 경북 경주시 현대차그룹 글로벌상생협력센터(이하 GPC)에서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정부, 전문가, 협력사 대표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숙련인력 채용, 직원복지 증진, 산업안전 강화 등 협력사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상생협의체'를 통해서는 기존 1차 협력사에서 중소 협력사인 2, 3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하고 폭넓은 지원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차·기아는 오는 11월 말부터 정부, 전문가와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해 협력업체 현장 방문, 의제 발굴 및 의견 수렴 과정 등을 거쳐 내년 1분기까지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상생협력 실천협약'도 체결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업계의 자발적 노력과 실천협약 이행에 상응해 성장, 고용, 복지로 이어지는 자동차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합니다.

 

공동선언식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 회장을 비롯해 상생협의체의 좌장을 맡은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는 현대차·기아와 협력사 간 상생모델이 업계 전반을 넘어 기업, 지역, 업종 단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톱 3로 성장하기까지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그 바탕에는 묵묵히 함께 노력한 협력사들이 있었다"며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복지를 기반으로 안전한 일터에서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도록 진정한 동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바탕으로 완벽한 품질의 차를 생산하기 위해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상생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협력사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이번 상생협의체를 통해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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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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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2025.10.20 10:51:2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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