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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男-50~60대 女, 당뇨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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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22, 2013, 21:12:07

2012년 진료환자 221만명..절반이상 합병증 동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30·40대 남성과 50·60대 당뇨병 환자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들 환자의 절반 이상이 합병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최근 5년간(2008-2012)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 진료인원은 2008179만명에서 2012221만명으로 연평균 5.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진료비는 200811000억원에서 201214000억원으로 연평균 5.2% 증가했다. 이는 2012년 건강보험 전체진료비 478000억원 중 약 3%를 차지하는 수치다.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2012년 말 기준 39세 이하 환자 비율은 전체 환자의 5% 이하였다. 반면 40대는 12.5%, 5026.8%, 6027.1%, 70대 이상 28.9%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환자가 여성 보다 많았는데 남성과 여성 모두 30대를 기점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다만, 40~60대 연령층에서는 여성 보다는 남성 환자가 많았다.

 

특히, 30대에서 40대의 증가폭은 남성(308명 증가)이 여성(139명 증가) 보다 더 컸으며, 50대에서 60대의 증가폭은 여성(743명 증가)이 남성(596명 증가)에 비해 더 가파르게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의 51%는 각종 합병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적인 합병증은 신경병증을 동반한 당뇨병 (망막병증, 백내장 등) 합병증 말초순환장애(말초혈관 및 순환기계 등) 합병증 다발성(궤양 및 괴저 등) 합병증 신장 합병증(당뇨병신장병 등) 등이 있다.

 

이중 발이 저리고 통증이 동반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진료환자가 합병증 환자 중 가장 많았다. 당뇨망막병증 등 눈 관련 합병증은 200823만명에서 201231만명으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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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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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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