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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024년 임원 인사 실시…황현식 대표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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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4, 2023, 18:11:46

U+3.0 전략 공개…사상 첫 연 영업이익 1조원 돌파
전무 승진 1명·상무 신규 선임 7명 대상 인사
AI·데이터 기반 미래 신사업 경쟁력 강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황현식 대표가 연임을 포함한 2024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한 황 대표는 강남사업부장, 영업전략담당,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차례로 역임한 바 있습니다. 2020년 11월 최고경영자로 선임된 그는 2021년 정기 주주총회·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습니다.

 

황 대표는 지난해 9월 4대 플랫폼을 통해 2027년까지 비통신 사업의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하고 기업 가치를 12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U+3.0 전략'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1조813억원으로 집계되며 사상 처음으로 연 영업이익 1조원을 넘겼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도 7979억원으로 1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7명을 대상으로 한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임원 인사는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기존 통신 사업의 기반을 견고히 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신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AI·데이터 기반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 고객 관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신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극 중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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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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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2024.12.19 09:51:2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선 연준은 11월에도 베이비스텝(0.25%p 인하)을 밟은 바 있습니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올린 이후 최고치(5.50%·2023년 7월~2024년 9월)와 비교하면 1%p 낮아졌습니다. 한국(3.00%)과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p에서 1.50%p로 줄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며 "인플레이션은 위원회 목표치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경제전망예측(SEP)을 통해 내년말 예상 기준금리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p 높은 3.9%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금리인하 횟수를 스몰컷(0.25%p 인하) 기준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인 것입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금리 목표범위에 대한 추가적인 조정의 폭과 시기(the extent and timing)를 고려할 때 위원회는 지표와 전망, 위험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결정문에 금리조정 폭과 시기라는 표현을 통해 금리 추가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부근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정책금리의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신중을 기할(cautious) 수 있다. 이제부터는 새 국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수정전망에서 2025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2.5%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2.1%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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