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견조한 수주로 전 부문 고른 성장…목표가↑-KB

URL복사

Thursday, January 25, 2024, 08:01:45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견조한 수주물량으로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00만원에서 10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12% 늘어난 1조735억원, 3500억원으로 전망했다. 사업 전 부문에서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1~3공장을 풀가동과 더불어 견조한 수주물량 및 4공장 6만 리터 부분 생산 능력 증대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경우 미국 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1위 점유율을 달성했고, 기존 제품의 매출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7.2%, 25% 늘어난 4조3312억원, 1조3920억원으로 예상된다. 로직스 4공장 효과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존제품 매출 상승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초부터 예상되는 휴미라 방어전략의 완화에 따라 하드리마의 추가적인 점유율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자(CDMO)와의 밸류에이션 괴리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두자릿수 매출액 성장세와 원활한 수주활동으로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