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설 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 방문을 위한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연휴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로 평년보다 짧아 아쉬움을 자아냅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업종별로 또 지역마다 영업일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영업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허탕칠 일이 없을 겁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설날 당일인 10일(토요일) 대부분 영업합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하고 있어 11일(일요일)에 문을 닫는 곳이 많습니다. 다만 최근 서울 서초구 등 평일을 의무휴업일로 조정하는 지자체가 있어 방문 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마트는 전국 152개 점포 중 100개점(이마트 90개점·트레이더스 10개점)이 정상 영업합니다. 점포 운영 시간을 오전 11시~오후 9시입니다. 점포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52개점(이마트 43개점·트레이더스9개점)은 설날 당일 문을 닫습니다. 산본·동탄점 등 13개점은 기존 일요일에서, 안양·하남 등 34개점은 기존 수요일에서, 제주·신제주 등 2개점은 기존 금요일에서 설 당일로 휴무일을 변경합니다.
홈플러스는 전국 131개 점포 중 111개 점포가 설 당일인 10일 영업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0시입니다.
10일 휴무 점포는 총 20개점입니다. 동대문·킨텍스·고양터미널·파주문산·파주운정·포천송우·남양주진접·경기하남·안양·평촌·구미·원주·경산 등 14개 점포는 기존 수요일 휴무를 토요일로 변경했고, 의정부·화성향남·화성동탄·병점 등 4개 점포는 기존 일요일 휴무를 하루 앞당겨 진행합니다.
롯데마트는 설날 당일 서초점을 포함해 27개점이 문을 닫습니다. 다음날인 11일에는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등 74개점이 휴무합니다.
백화점은 대부분 설 당일인 10일을 포함해 이틀을 쉽니다. 대체공휴일인 12일(월요일)은 대부분 정상 영업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 이틀 휴점합니다. 9~10일 본점을 포함해 잠실점·평촌점·인천점·동탄점·김포공항점·노원점 등 29개점이 문을 닫습니다. 나머지 3개점은 설 당일 10일과 다음날 11일에 휴무합니다. 롯데아울렛 21개점과 롯데몰 피트인 산본점은 설 당일 하루만 쉽니다.
신세계백화점은 9~10일 이틀간 11개점(강남점, 타임스퀘어점, 경기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마산점, 김해점, 광주신세계, 의정부점, 천안아산점)이 문을 닫습니다. 본점은 당일인 10일과 11일 휴점합니다. 하남점은 10일 하루만 쉽니다.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 동안 점포별로 이틀 휴점합니다. 10개점(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울산점·충청점)은 9~10일 쉽니다. 6개점(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 동구점)은 10일과 11일 문을 닫습니다. 현대아울렛은 10일에 휴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