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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포털 오픈…제조 R&D 디지털 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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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05, 2024, 10:03:59

제조 R&D 과정 실시간 시뮬레이션 환경 제공
초기 투자 부담 없는 종량과금
7개 기업 대상 베타 서비스 품질 검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제조 R&D 기업에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의 포털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는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HPC)과 업계 표준 유동해석 및 구조해석 솔루션을 결합한 해석 시뮬레이션을 제공합니다. 자동차, 조선, 항공과 같은 제조사는 설계→해석→생산의 프로세스를 수행하며 이 중 해석과정을 반복해 제품을 최적화합니다.

 

제조사의 R&D부서는 웹에서 직접 해석업무 환경 구성과 시점을 정해 제품 생산 이전에 성능, 강도, 내구성 등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어 제품 생산을 위한 해석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조사들은 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기존 해석업무 시스템의 구축형 방식 대비 최대 60% 비용을 절감 할 수 있습니다. 사용량에 따른 종량제 과금 방식으로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없으며 산발적 해석 업무 발생에도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KT는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에 웹 기반 콘솔의 자동화를 적용해 최대 3168 코어에 달하는 HPC 환경을 빠르고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기존에는 최대 한달까지 소요되던 해석 업무를 몇 시간 내로 완료 가능합니다.

 

KT는 서비스 포털 오픈을 준비하며 자동차 부품 제조사, 스타트업, 파트너사 등 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포털의 베타 서비스(CBT)를 통해 해석 업무 효율성 향상을 검증했습니다.

 

KT는 서비스 신청 고객사에게 약 500만원 상당의 무상 기술 검증을 최대 2개월간 제공합니다. 아울러, 신청 고객사는 무상 기술 검증 기간 이후 상용 서비스로 전환 시 서비스 이용료를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KT는 지난 MWC 2024에서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며 부스 전시를 통해 엔지니어링 플랫폼 포털 접속과 작업 업로드, 해석 작업 진행 결과 확인까지 서비스 전반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김재권 KT 전략·신사업부문 DX사업본부장 상무는 "수많은 제조 기업이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다"며 "KT는 B2B ICT 사업 경험과 역량 바탕으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시장을 개척하고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리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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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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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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