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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따뜻하고 건강한 ‘꿀먹은 음료’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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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0, 2016, 17:10:11

웅진식품, 꿀음료 브랜드 론칭..꿀먹은 헛개·꿀먹은 초록매실 출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웅진식품이 겨울을 맞아 꿀이 들어간 음료 신제품을 출시한다.

 

20일 웅진식품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 꿀음료 브랜드 꿀먹은을 론칭하고, ‘꿀먹은 헛개꿀먹은 초록매실’ 2종을 선보였다.

 

꿀먹은꿀을 먹어 더 건강한 겨울 음료를 콘셉트로 국산 벌꿀에 인기 있는 건강 소재를 더한 음료 브랜드다. 웅진식품의 꿀음료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인 꿀홍삼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출시됐다.

 

꿀먹은 헛개는 헛개나무 열매 추출액과 100% 국산 벌꿀이 어우러졌다. 알코올을 분해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알려진 벌꿀에 체내의 독소를 풀어주고 간 기능을 활성화하는 헛개의 조합으로, 연말연시를 앞두고 과음과 숙취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즐기기에 좋다.

 

꿀먹은 초록매실은 매실 음료 1위 브랜드 초록매실100% 국산 벌꿀을 함께 담았다. 소화 불량과 복통을 가라앉히는 해독효과가 있는 매실과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벌꿀이 함유돼 있어 쌀쌀한 기온에 소화 불량, 더부룩함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편안하게 마시기 좋다.

 

두 제품의 패키지는 최근 트렌드인 미니멀리즘을 반영해 심플하게 디자인됐다. 직선을 살려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유리병에 헛개와 매실 등 원물 삽화를 그려 넣은 라벨을 적용했다꿀먹은 헛개와 꿀먹은 초록매실은 180유리병 제품으로 출시 됐으며, 전국의 소매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300원이다.

 

김영건 웅진식품 마케팅 부문장 상무는 곧 찾아올 코 끝 시린 겨울에 대비해 꿀먹은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믿고 마실 수 있는 정통 꿀음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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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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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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