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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인치 UHD TV가 59만9000원..“500대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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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4, 2016, 11:10:04

옥션, 25일 밤 12시부터 판매..초고해상도 울트라HD 화질, TV패널 2년 무상보증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이 65인치 UHD LED TV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옥션은 핫딜 코너인 올킬을 통해 65인치 UHD LED TV를 오는 25일 밤 12시부터 시작해 500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599000원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판매 상품은 20년 전통의 기업 미디어빌리지테크 싸인(SIGN)TV의 제품.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총 3단계의 까다로운 전수검사를 거쳐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대기업의 A급 패널을 사용했으며 나노 스펙트럼기술을 적용해 기존 풀HD 보다 4배 더 깨끗하고 선명한 초고해상도 울트라HD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65인치 대형화면과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어느 각도에서나 편안한 시청이 가능하다.

 

여기에 USB/HDMI 포트와 스마트폰 연동기능인 MHL 기능도 갖춰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구매 고객을 위한 체계적인 사후관리서비스(A/S)도 마련해 전국 80여개의 서비스망을 통해 제품이 고장 나면 수리기사가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과 수리를 진행한다.

 

특히 TV패널의 경우 2년 무상보증을 진행해 생소한 중소기업 제품이라는 불안감은 줄이고 신뢰도를 높였다. 이밖에 제품 구입 후 1개월 안에 불량이 발생하면 새 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김충일 옥션 가전팀 팀장은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제품을 선호하는 알뜰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다양해지는 고객 수요에 맞춰 뛰어난 기술력과 높은 가성비를 갖춘 제품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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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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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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