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GI서울보증에서 창립 이후 첫 여성 지점장이 배출됐다.
SGI서울보증(사장 김병기)은 FY2013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오현주 고객콜센터장을 양재지점 지점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오 지점장은 회사 설립 이후 선임된 최초의 여성지점장이다.
오현주 양재지점장은 소비자보호부서, 서초지점, 신용보험지원단, 고객콜센터 등 고객과 접촉이 많은 부서에서 근무했다.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귀 기울여 꼼꼼하고 세심한 배려로 고객들을 감동시켜 왔다는 게 회사의 설명.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오 지점장은 회사 이미지를 제고시켜온 성과를 인정받아 최초의 여성 지점장으로 선임됐다”며 “고객서비스 노하우를 지점에 전파하고 여성의 섬세한 감수성을 활용해 고객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해외영업을 전담할 국제부문을 신설하고 해외보증시장에서 블루오션 개척을 본격화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해외보증시장 개척 및 확대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FY2013 하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통해 국제부문을 신설하고 해외영업을 전담할 국제비지니스 전담 임원을 선임했다.
국제부문 전담임원은 해외영업 확대에 집중해 해외보증 관련 마케팅전략 수립, 해외보증 직접영업, 피보험자 마케팅 강화, 해외지점 및 사무소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SGI서울보증은 2011년 김병기 사장 취임 이후 해외에서 회사 브랜드 가치 및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한 회사 CI 변경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해외시장 거점을 미국·중남미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뉴욕에 대표사무소를 열었고, 베트남 하노이지점 인가를 앞두고 있다.
김병기 SGI서울보증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SGI서울보증이 글로벌 보증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포석”이라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Best 신용파트너’로서 글로벌 보증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