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inance 금융

한화 금융계열사 장애인 의무고용인원 100% 초과 달성

URL복사

Thursday, April 18, 2024, 10:04:46

중증·경증장애인 총 235명 직접 고용
지속적 경제 자립 위해 전문업무 배치
비장애 직원 만족도 및 업무효율 향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그룹 5개 금융계열사(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한화저축은행)가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1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 금융계열사 5곳의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은 총 225명으로 4월 현재 이를 초과한 235명을 채용했습니다. 장애인 고용의무제도는 국가·지자체와 50명 이상 공공기관, 민간기업 사업주에 장애인을 일정비율로 고용하도록 의무를 부과합니다.


한화 금융계열사는 단기근로나 파견근로가 아닌 직접고용 형태를 기본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장애인의 지속적인 경제적 자립을 위해 바리스타, 헬스키퍼, 사서보조 외에도 디자이너, 어학강사 등 전문역량을 갖출 수 있는 업무에 배치합니다. 한화손해보험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는 한 중증장애인 직원은 "전공을 살려 디자인 업무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 커리어를 쌓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애인 채용은 비장애인 임직원의 업무효율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화생명은 감정노동자인 콜센터 상담사들을 위한 헬스키퍼 채용 이후 업무 효율과 서비스 품질이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말 헬스키퍼 고용 이후 응대율은 92.3%에서 98.7%로 6.4%포인트(p) 상승했고 20초응대율은 18%p 이상 올랐습니다.


한화생명 박성규 피플앤컬쳐 팀장은 "장애인 고용을 통해 임직원 근무만족도가 유의미하게 올라간 것을 확인했다"며 "한화그룹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장애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배너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