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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나눔 콘서트 ‘꽃서트’ 5월 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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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8, 2024, 11:04:20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서 진행
가수백지영, 코코베리, 김영우 등 출연
한쿡컴패션 홈페이지 통해 입장권 신청 가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오는 5월 18일 오후 4시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2024 나눔 콘서트 '꽃서트'를 연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처음 열린 '꽃서트'는 어린이 한 사람 한 사람을 꽃같이 귀한 존재로 여기는 컴패션의 가치를 바탕으로 기획된 나눔 공연입니다. 올해 꽃서트는 특별히 아동노동에 노출된 취약 계층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습니다. 

 

국제노동기구(ILO)가 2020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아동 노동자는 총 1억6000만명으로, 최근 4년 간 800만명 넘게 증가했다.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가 진행을 맡은 이번 ‘꽃서트’에는 컴패션 후원자인 가수 백지영과 가수 겸 프로듀서 '로코베리'가 출연해 어린이 꽃을 피우기 위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입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만난 후원 어린이 ‘제프리’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어린이 후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공연 관람 신청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1500명에게 컴패션이 개별 연락할 예정입니다. 만 7세 이상 신청 가능하며 공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현장에는 관객들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꽃말 뽑기' 등 꽃을 주제로 한 이벤트존과 포토존이 마련된다. 컴패션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연 장소는 파라다이스시티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무료 제공했습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사회정서적·신체적·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입니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전 세계 23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한국컴패션은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전 세계에는 여전히 가난한 환경 속에서 생계를 위해 일터로 내몰린 어린이들이 많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후원자의 사랑을 통해 밝은 미래를 꽃피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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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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