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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방·마크제이콥스·크리니크를 한 박스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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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31, 2016, 17:10:42

G마켓, 유명 뷰티브랜드 모은 ‘뷰티다담박스’ 출시..다음달 6일까지 할인 프로모션 진행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마켓이 유명 뷰티브랜드 인기제품을 한데 모은 신제품을 선보인다.

 

G마켓은 클리오·마크제이콥스·리리코스 등 유명 뷰티브랜드 인기제품으로 구성한 뷰티다담박스를 출시하고, 다음달 6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뷰티다담박스는 G마켓이 단독 기획한 다담박스에 뷰티브랜드와 카테고리 테마별로 2종 이상의 정품과 보너스 샘플을 담아 구성했다. 특히 최근 6개월간 G마켓에서 뷰티 카테고리 제품을 구매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쿠폰을 제공, 정품 대비 최대 7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은 인생템 메이크업 박스(클리오)’, ‘촉촉 물광 쿠션박스(리리코스)’, ‘심쿵유발 향기박스(명품화장품)’ 등 총 3가지 콘셉트로 선보인다. 3종의 다담박스에는 클리오·랑방·마크제이콥스·크리니크 등 로드샵에서 백화점 내 입점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2030 여성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 제품이 콘셉트에 맞게 담겨있다.

 

인생템 메이크업박스는 클리오의 스테이샤인 립 시럽 스틱’, ‘틴티드 타투 킬 브로우등을 총 6종으로 구성한 박스다. ‘촉촉 물광 쿠션박스리리코스 마린에너지의 인기제품 6종으로 구성됐다. 11900원이며 첫 구매쿠폰을 적용하면 59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명품 화장품으로 구성된 심쿵유발 향기박스마크제이콥스 데이지 향수’(50ml), ‘록시땅 시어 버터 핸드크림’(150g) 등을 담아 39900원에 판매한다. 첫 구매쿠폰을 적용하면 1995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고현실 G마켓 패션뷰티실 실장은 뷰티상품 수요가 높은 2030 여성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보다 다양한 K-뷰티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프로모션 또한 여러 뷰티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만큼 고객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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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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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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