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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시니어보장보험’으로 50·60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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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3, 2016, 17:11:57

재해사망·수술비·입원비·재해골절치료비 보장..특약 통해 중증치매·암·뇌출혈 등 보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은퇴 세대를 주 타깃으로 하는 건강보험 상품이 시중에 나왔다.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시니어 세대를 위한 종합건강보험인 ‘()수호천사시니어보장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은퇴한 뒤에도 활동을 펼치는 50~60대를 위해 개발됐다.

 

재해사망, 수술비(인공관절·백내장·녹내장·시니어특정6대질환), 입원비(질병 및 재해, 중환자실), 재해골절치료비를 보장한다. 특약을 통해 중증치매, ,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사망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수호천사시니어보장보험(갱신형)’은 두 종류로 구성돼 있다. 노인성 질환 보장 중심의 1(기본형)과 입원비(질병 및 재해, 중환자실) 및 재해골절치료비를 추가로 보장하는 2(보장플러스형)이다.


이 상품은 피보험자가 재해로 사망했을 경우 3000만원을 지급한다. 100만원의 인공관절(고관절·슬관절) 수술비를 비롯해 녹내장(100만원), 백내장(30만원), 시니어특정6대질환(심장·뇌혈관·신부전·간질환·결핵·특정관절염)(50만원) 등을 보장한다. 50% 이상의 장해를 입으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는다.


30세부터 최고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선택특약 5(중증치매, , 사망,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보장)을 가입하면 보장 범위가 넓어진다.


중증치매보장특약을 가입하면 중증치매 진단 때 2000만원을 보장한다. 암진단비특약을 가입하면 암 진단 때 1000만원, 갑상선암·경계성종양 진단 때 200만원, 제자리암·기타피부암·대장점막내암 진단 때는 100만원(가입 후, 1년 이내 진단이면 50% 감액)을 각각 보장한다.


이밖에 뇌출혈보장특약, 급성심근경색보장특약, 정기특약 등의 선택특약을 통해 노인질환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1형 기본형, 50세 남성, 주계약 가입금액 1500만원, 최초계약, 15년만기(갱신형), 전기납 기준으로 특약 5종 포함 27750원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시니어계층의 꼭 필요한 질환을 보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상품을 개발했다“15년 만기 갱신형 상품으로 부담 없는 보험료로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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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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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2025.07.11 19:31:0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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