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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온 마카다미아 초콜릿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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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3, 2016, 14:11:44

빙그레, 하와이 프리미엄 초콜릿 시장 강자 ‘하와이안 호스트’와 유통 계약 체결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빙그레가 하와이 유명 초콜릿 업체와 손잡고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빙그레는 미국의 마카다미아 초콜릿 제조업체인 하와이안 호스트(Hawaiian Host)’와 국내유통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1927년 하와이의 작은 초콜릿 가게에서 시작된 하와이안 호스트는 현재 하와이 프리미엄 초콜릿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와이안 호스트 초콜릿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하와이, , 사이판 등지를 여행할 때 반드시 구매하는 선물 중 하나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다.

 

하와이안 호스트의 마카다미아 초콜릿 인기 비결은 핵심인 마카다미아에 있다. 하와이안 호스트의 모든 제품은 하와이산 고급 마카다미아만을 사용한다. 19세기 후반 대규모 마카다미아 재배를 시작한 하와이는 일조량과 강수량이 풍부해 마카다미아 재배에 최적지로 꼽힌다.

 

감미로운 향기와 버터맛, 단단한 식감으로 인기가 많은 마카다미아는 식물성 지방함량이 높고 비타민·미네랄·철분 등 여러 영양소가 풍부해 견과류의 황제로 불린다. 하와이안 호스트에서도 마카다미아 투입 공정만큼은 숙련된 작업자들의 수작업으로 이뤄질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닐슨 코리아 시장조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초콜릿 시장은 6000억원 규모로 정체상태다. 하지만 프리미엄 초콜릿 시장은 20131000억원에서 20151150억원으로 성장추세에 있다.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밸런타인데이나 수능응원 등 선물용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 이에 빙그레는 프리미엄 초콜릿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에는 빼빼로 데이, 수능,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많아 초콜릿 판매가 급증하는 시기라며 빙그레가 가진 영업·유통망과 하와이안 호스트의 제품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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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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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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