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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고속 양자 암호 통신 기술 개발…초당 15만 비밀키 정보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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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3, 2024, 11:05:36

1분에 3만5000대 이상의 암호화 장비 비밀키 갱신
기존보다 분배 성능 5배 향상…글로벌 장비 제조사와 유사 성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초당 15만개(150kbps)의 비밀키 정보(bit)를 생성하는 양자 암호키 분배(QKD) 장비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장비는 국내 기술로 만든 양자 암호키 분배기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비밀키를 생성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양자 암호 키분배 장비는 양자 역학적 특성이 적용된 비밀키를 생성하고 분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비밀키로 정보를 암호화하면 복제가 불가능해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를 원천적으로 방어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기술이 통신망에 도입되면 1분에 3만5000대 이상의 암호화 장비에 양자 비밀키를 갱신할 수 있습니다.

 

KT는 이번 기술은 기존보다 양자 암호키 분배 성능을 5배 향상한 것으로 글로벌 장비 제조사들과 유사한 성능을 확보한 점을 고려했을 때 자사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T는 암호화할 정보를 다량 보유한 기업의 내부 통신망과 국방 분야 등 국가 주요 공공기관의 보안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상무는 "KT는 양자암호통신 연구개발을 시작한 이래 최고 성능의 장비들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왔고 관련 생태계 확장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국내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양자암호통신 기술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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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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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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