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국내 개인 보험대리점 대표들이 한 곳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이춘근)는 8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인근에 위치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인 보험대리점 발전을 위한 경영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개인 보험대리점 대표 18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세미나는 모바일 및 온라인 판매 채널 출현과 보험소비자들의 인식 수준 변화 등에 대해 개인 보험대리점의 대응·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의견교류와 화합을 통해 개인 보험대리점의 역할을 제고하고 유대감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정무위 민병두 의원과 손해보험협회 서경환전무가 참석한다. 민병두 의원은 축사를 통해 보험판매채널의 건전한 발전과 금융 소비자보호를 위한 보험대리점의 노력을 격려한다.
이춘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리점업계에 당부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대리점업계가 스스로 변화를 주도해야 하며, 보험계약자 관리가 강화되는 만큼 소비자 지향적인 마케팅 전략을 내세워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한편 이날 경영세미나에는 특별강연이 준비돼 있다. 한국조직관리 연구소 강관수 소장과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의 강연이다.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보험대리점업계의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인 보험대리점 대표를 대상으로 경영세미나를 개최했다”며 “개인 보험대리점이 더욱 소비자 지향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보다 투명한 보험판매채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