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한국적 AI를 활용해 실생활과 업무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K 인텔리전스 해커톤 2025'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한국적 AI로 상상하고 창조하라'는 부제를 걸고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KT가 자체 개발해 지난달 3일 공개한 믿:음 2.0과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개발한 'GPT4o 기반 커스텀 모델'이 활용됩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GPT4o 기반 커스텀 모델을 처음으로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대회는 '트랙 1: 믿:음 2.0 기반 B2B·B2G AI 에이전트 개발'과 '트랙 2: GPT4o 기반 커스텀 모델 활용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두 영역으로 운영됩니다. 트랙 1 참가자들은 개인이나 팀 단위로 참여해 일상과 산업 현장, 공공기관의 업무, 프로세스, 서비스 등의 영역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게 됩니다.
트랙 2는 개인전으로 참가자들은 GPT4o 기반 커스텀 모델을 활용해 주어진 한국어 문장 수천개를 의미와 속성에 따라 정확하게 분류하는 고도화된 AI 지시문(프롬프트)을 설계해야 합니다. GPT4o 기반 커스텀 모델은 한국의 문화와 사고 방식을 이해하고 한국어의 함의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델입니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8월18일~9월10일)과 오프라인 본선(9월20일~9월21일, 1박2일)으로 구성됩니다. 예선을 통과한 우수팀은 본선에서 KT AI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프로토타입을 개발합니다. 협업과 네트워킹 중심으로 운영되는 본선은 참가자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됩니다.
참가 신청은 9월8일까지로 대회 운영 플랫폼인 'DACON'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총 상금은 5000만원 규모로 트랙별로 3개 팀을 시상합니다. 수상자는 KT 채용 지원 시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