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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죽 안에 건더기가 큼직하게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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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9, 2016, 17:11:50

‘큼직한 죽’ 4종 출시..“간편식사대용에 체중 관리에도 좋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풀무원이 추운 겨울 별미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죽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대표 이효율)은 통새우, 전복, 소고기, 낙지 등 주재료를 큼직하게 썰어 넣은 큼직한 죽’ 4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큼직한 죽은 통새우전복죽’, ‘쇠고기버섯죽’, ‘새알동지팥죽’, ‘김치낙지죽등 총 4종이다. 각각의 주재료에 국내산 찹쌀과 녹두, 채소 등이 더해져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제품이란 설명이다.

 

기존 시판 죽 제품이 쌀과 건더기를 동시에 배합해 재료의 식감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잘게 갈려있다. 신제품은 익힌 건더기를 조리된 죽에 나중에 투입해 건더기가 육안으로 확인될 만큼 큼직하다. 또한 제조공정에서 쌀알이 깨지지 않도록 천천히 저으며 혼합해 밥알의 식감도 살렸다.

 

통새우전복죽(2/6980)’은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을 큼직한 크기로 썰어 넣고 새우를 통으로 넣어 원물감이 풍부하다. ‘쇠고기버섯죽(2/6480)’은 소고기와 쫄깃한 표고버섯을 넣어 담백하고 감칠맛이 뛰어나며, 표고버섯 특유의 맛과 향이 소고기와 어우러져 풍미를 한 단계 높였다.

 

새알동지팥죽(2/6480)’은 국내산 통팥과 찹쌀, 멥쌀을 오랜 시간 뭉근하게 끓여내 걸쭉한 팥죽에 쫀득한 찹쌀 새알의 조화가 일품이다. ‘김치낙지죽(2/6480)’은 쫄깃한 낙지와 잘 익은 김치를 크게 썰어 넣어 매콤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큼직한 죽은 조리방법이 매우 간편하다. 끓는 물에 봉지 째 넣어 약 3-4분 중탕하거나 전자레인지에 넣어 2-3분가량 데우면 간단히 완성된다.

 

이지현 풀무원식품 RM(Ready Meal) PM(Product Manager)큼직한 죽은 겨울철 대표 별미 음식인 죽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바쁜 현대인들의 간편식사대용은 물론이고 1인분에 150kcal로 체중 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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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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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2025.07.11 19:31:0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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