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1일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Digital Innovation Lab) 서울 5기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선발된 기업은 ▲스칼라데이터(전국 전기차충전소 실시간 안내·충전요금 통합결제 플랫폼 '모두의충전') ▲누아(NDC기반 통합항공권 유통솔루션) ▲렌트리(생활가전 렌탈제품 서치·최적조건 추천플랫폼) ▲하이어다이버시티(외국인 대상 국내 행정처리 대행앱 'Hire Visa') ▲딜리버리랩(도심 공유 거점센터 구축을 통한 식자재 통합유통 솔루션) ▲큐빅(개인·민감데이터 차등정보보호 기술 적용·보안합성데이터 생성) ▲트립소다(글로벌 여행동행자 매칭·여행정보 커뮤니티 '트립소다') ▲문리버(스마트스토어 셀러 대상 아이템 발굴·키워드 분석·랭킹 추적 등 데이터제공서비스) ▲엠와이알오(초개인화 AI 여행 일정·동선 등 스케줄링 서비스 '마이로') ▲야호랩(베트남 유아·초등 대상 방과후 튜터 매칭 플랫폼) 등 10곳입니다.
우리금융은 각 계열사 신사업제휴 담당자와 투자담당자가 공모참여한 스타트업을 심사해 투자연계 가능성이 높은 10개사를 디노랩 서울 5기로 선정했다고 설명합니다.
앞으로 우리금융은 디노랩 서울 5기 기업의 안착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들 기업은 인사·노무·세무·회계 등 경영컨설팅을 제공받고 사업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테스트해 보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디노랩 서울센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무공간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우리금융 계열사와 협력을 위한 사업제안 설명회 참여, 1대1 밋업데이, IR대회 등 투자유치 기회가 제공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은 디노랩 운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구축해 왔다"며 "우리금융이 가진 역량으로 스타트업이 스케일업할 수 있는 디노랩을 전국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서울·경남·충북·베트남 하노이 등 5개 디노랩 센터를 가동 중이며 연내 서울 테헤란밸리에 디노랩 강남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입니다.
우리금융은 디노랩 강남센터를 수도권 안팎에 산재한 기업을 연결하는 '디노랩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