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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글로벌 창업 허브로 변신…중기부 '스타트업 파크 공모'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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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5, 2024, 16:07:19

'글로벌 창업 허브 부산' 2026년 상반기 개소 목표
국내외 청년 창업자 위한 복합 공간 마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항 북항 제1부두가 '한국형 스테이션 에프(F)'로 변신해 글로벌 창업 허브로 조성됩니다.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파크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각 1곳씩 조성됩니다. 비수도권의 글로벌 창업 허브는 지방 중심의 개방적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부산항 북항 일원은 교통접근성이 편리해 신생 기업들이 선호하는 장소로, 그동안 다양한 시도가 있었으나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습니다. 부산시는 지난해 8월 중기부의 '스타트업 종합 대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혁신창업타운 조성 태스크포스'를 발족했고 그 결과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이어졌습니다.

 

'글로벌 창업 허브 부산'은 2026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합니다. 북항 제1부두 내 창고를 리모델링해 전 세계 청년이 모여 혁신을 추구하는 창업·문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프랑스 파리의 스테이션-F 등 해외 우수 창업 공간 조성 사례를 참고할 계획입니다. 창업 공간 이외에도 역사·문화·전시 복합 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문화·전시 공연이 가능하게 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글로벌 창업 허브' 조성을 위해 금융 유관 기관과 지역 이전 공공기관 등이 참여한 '혁신창업타운 조성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습니다.

 

이 TF에는 부산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한국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창업 지원기능을 집적화하고, 창업 인프라 트윈 허브 정책에 따라 수도권과의 연결성과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항 북항 제1부두는 대한민국 근대 창업의 발상지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혁신의 거점이 될 것입니다"며 "이번 글로벌 창업 허브 조성으로 저출생 등으로 인한 잠재성장률 저하를 극복하고, 전 세계 청년들이 혁신을 추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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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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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첫 UAM 실증사업자 자격 획득…2단계 실증도 이어 시행

KT, 국내 첫 UAM 실증사업자 자격 획득…2단계 실증도 이어 시행

2025.10.22 10:50:0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KT는 지난해 전남 고흥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통합운용성과 비행 안전성, 관제 시스템 연동 등 주요 기술 요소를 검증했습니다. KT는 UAM 특별법에서 요구하는 장비와 인력 기준을 모두 충족했고 기술력과 운영체계를 갖춘 점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도심항공교통법상 실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기관은 실증 성과에 따라 우선적으로 UAM 사업자로 지정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K-UAM 상용화 로드맵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 이에 KT는 10월 말부터 인천 계양에서 청라까지 이어지는 아라뱃길 구간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을 시행합니다. 이번 실증에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이 K-UAM 원팀으로 함께 참여합니다. 국내 최초로 도심 환경에서 5G 항공망을 기반으로 한 UAM 운용 시스템의 통합 운용성의 점검이 이뤄지며 다양한 비정상 운항 상황에서 여러 UAM 이해관계자 간 통합 대응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 이번 실증의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통신 장애, GPS 신호 불안정, 기상 악화, 기체 이상 등 실제 운항 중 발생 가능한 돌발 상황을 가정해 UAM 교통관리체계의 실시간 판단 및 통제 기능이 적절히 작동하는지 중점적으로 시험합니다. 기존 음성 기반의 비행 허가 절차를 자동화된 데이터 통신 방식으로 전환해 고밀도 운항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운용 체계를 실증합니다. KT는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한국형 UAM 운용 개념과 e-VTOL 비행체의 비행 역학 모델을 반영한 자체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통신 두절, GPS 오류, 기상 변화 등 다양한 돌발 상황을 가상 환경에서 재현해 기체와 교통관리체계 간 연동 대응 절차를 사전에 점검하는데 활용됩니다. 이외에도 KT는 5G 항공망 기반 초정밀측위기술(RTK-GNSS)을 기존 항공교통감시체계인 ADS-B, MLAT 기술과 연계해 ▲비협력 비행체 감시 ▲GPS 두절 상황 시 감시 등의 상황에서 저고도 공역을 안정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교통감시 체계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또한, UAM 운항에 필요한 실시간 데이터(감시정보, 기상, 비행계획 등)를 UAM 관계 기관과 공유하는 통합 정보 교환체계도 함께 실증합니다. 이를 통해 향후 UAM 상용화 초기 시점부터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앞서 KT는 인천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15km 길이 UAM 회랑에 800MHz FDD(Frequency Division Duplex) 대역을 활용한 5G 항공망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안정적인 5G 연결성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효율성이 높은 고이득 안테나를 적용해 기존 방식 대비 적은 수의 기지국만으로도 전 구간에 걸쳐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합니다. KT는 이번 2단계 실증에서 UAM 운항 경로 전반에서 5G 항공망을 통한 통신 품질의 안정성도 검증할 계획입니다. 원만호 KT 기술혁신부문 Experience Engineering본부장은 "KT는 국토부의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며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고, K-UAM One Team 5개사와 협력해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라며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에 앞장설 시스템과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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