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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솔루션 케미칼·큐셀부문 및 여천NCC 신임 수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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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6, 2024, 18:07:14

남정운·홍정권·김명헌 신임 대표이사 각각 내정 완료
신임 대표이사 책임하에 최적의 조직구성 도모
선제적인 경영전략 수립 및 사업계획 실행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그룹은 26일 한화솔루션[009830] 케미칼 부문,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여천NCC 등 3개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신임 대표이사에는 남정운 여천NCC 대표이사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신임 대표이사에는 홍정권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전략실장이, 여천NCC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명헌 한화임팩트 PTA 사업부장이 내정됐습니다.

 

한화그룹은 대표이사 인사에 대해 예년 대비 1개월 이상 빨라진 것으로 각 사별로 신임 대표이사의 책임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정운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케미칼(현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한화토탈에너지스 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화학 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여천NCC 공동대표이사 보임 후에는 경영실적 개선 전략을 새롭게 제시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한화그룹은 남 내정자에 대해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기존 범용 석유화학 중심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고부가·스페셜티 제품 확대를 통한 사업 개선 및 시장지배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남 내정자의 세밀한 사업관리 능력과 강한 업무 추진력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정권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한화그룹에서 제조, R&D를 비롯해 사업기획, 전략, M&A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무커리어를 쌓았습니다.

 

한화그룹은 홍 내정자에 대해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은 제조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에너지 생산·유통·파이낸싱의 복합 사업 수행으로의 사업구조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홍 내정자가 국내외 조직에서 다양한 업무 분야를 맡으며 보여준 안정적 관리 역량과 글로벌 리더십이 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명헌 여천NCC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NCC 공장 운영 및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을 보유했으며, 한화토탈에너지스 공장장 재임 당시에는 공장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및 시너지 발굴 및 강화에도 적극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한화그룹은 김 내정자에 대해 "여천NCC는 글로벌 설비투자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제조원가 개선 등 중장기 경쟁력 제고에 김 내정자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됩니다. 각 회사는 이번 대표이사 인사를 통해 사업 구조 개선·경쟁력 강화 등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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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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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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