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협업해 진행한 ‘배달라이더준법 100일 캠페인’ 1회차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배달라이더 준법 100일 캠페인’은 제보단으로 선정된 라이더들이 100일 동안 교통질서와 법규 전반을 모범적으로 준수한 라이더의 선례를 제보하는 안전문화 선도 캠페인입니다. 라이더들의 자발적인 교통질서 및 준법 사례 제보 활동을 통해 라이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캠페인은 교통 법규 준수 사항을 한 가지 선정해 100일씩 총 두 차례 배달플랫폼노조가 운영하는 제보단을 통해 해당 법규를 준수한 라이더에 대한 제보를 받는 형식으로 운영됐습니다. 선행 주제 역시 라이더들이 선정했습니다.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에 따라 ▲정지선 준수 ▲보도 통행방법 준수가 각각 1, 2회차 캠페인 주제로 선정됐습니다.
1회차 ‘배달라이더 준법 100일 캠페인’은 경기 북부권에서 4월 1일 시작해 7월 9일까지 시행됐습니다. 1회차 제보 주제인 ‘정지선 준수’에 따라 자발적으로 정지선을 준수한 라이더들에 대해 총 181건의 사진, 영상 제보를 받았습니다.
이달 중순 시행을 앞둔 2회차 캠페인에서는 ‘보도 통행방법 준수'를 주제로 15명의 제보단원들로부터 100일간 해당 주제를 지킨 준법 라이더에 대한 제보를 받습니다. 제보단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우수 제보 사례는 블로그 등 우아한청년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유될 예정입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제보 주제를 라이더들이 직접 선정하고 라이더가 교통법규 준수 선례를 자발적으로 제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며 "앞으로도 라이더의 안전인식 함양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