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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OK캐쉬백이 적립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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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9, 2016, 18:11:25

SK플래닛, 日 회사와 제휴 ‘Ponta & OK캐쉬백’ 출시..5개 브랜드 1000여개 매장서 가능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SK플래닛의 포인트 서비스 OK캐쉬백을 일본에서도 적립할 수 있게 됐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일본의 로열티 마케팅(Loyalty Marketing, 대표 하세가와 츠요시)과 제휴, 현지 5개 브랜드 1000여개 매장에서 최대 3%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Ponta & OK캐쉬백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Ponta & OK캐쉬백은 OK캐쉬백 고객이 일본 현지 가맹점에서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토록 한 서비스다. 국내 3400만 회원을 보유한 OK캐쉬백의 SK플래닛과 일본 7800만 회원 기반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 폰타(Ponta)’ 운영사인 로열티 마케팅이 제휴해 선보였다.

 

일본을 방문하는 OK캐쉬백 고객이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Ponta & OK캐쉬백 바코드 카드를 추가하면, 일본에서 복잡한 멤버십 발급 절차 없이도 여러 브랜드의 포인트를 한 번에 편리하게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자동으로 OK캐쉬백 포인트로 전환돼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Ponta & OK캐쉬백 고객은 일본 전역의 루트인 호텔, 세가 엔터테인먼트, 히말라야, B&D 스포츠 프로 샵, 아오키 등의 제휴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0.5~3%를 포인트로 적립받는다. 적립된 포인트는 귀국 후 환율에 따라 OK캐쉬백 포인트로 익월 자동 전환되며 현지에서 바로 사용도 가능하다.

 

SK플래닛은 앞으로 일본의 편의점 브랜드 로손로손 스토어 100’13000여개 가맹점을 내년 117일 추가하는 등 제휴사를 확대하고, 일본 고객이 국내에서도 포인트 적립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에 여러 다른 국가의 서비스와도 협력해 OK캐쉬백 고객 편의성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OK캐쉬백은 400여개 제휴사와 전국 5만여 곳의 가맹점을 보유한 국내 최대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다. 고객에게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과 기업에게는 최적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며 포인트 적립을 넘어 화폐를 대체하는 결제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준식 SK플래닛 O2O사업부문장은 로열티 마케팅과의 협력으로 양국에서 사용가능한 모바일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가 탄생하게 됐다앞으로 OK캐쉬백은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글로벌 핀테크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새로운 전자화폐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onta & OK캐쉬백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원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OK캐쉬백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카드를 추가하면 된다. iOS 버전은 내년에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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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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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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