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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겨울 성수기 겨냥 ‘비비고 새우왕교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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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30, 2016, 17:11:02

촉촉한 만두피·통새우 식감 극대화..“비비고 왕교자 매출 1000억원 달성할 것”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제일제당이 만두 소비가 급증하는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전략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9일 프리미엄 냉동만두 신제품 비비고 새우왕교자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냉동만두 시장에서 대형 히트제품인 비비고 왕교자와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올해 비비고 왕교자의 매출을 1000억원 이상 달성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보인 비비고 새우 왕교자는 비비고 김치 왕교자에 이은 비비고 왕교자의 두 번째 후속 제품이다. 새우와 야채를 굵게 썰어 넣어 통새우의 풍미와 식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기와 야채, 새우 등 재료를 손상시키지 않고 보존하면서 원물 그대로의 조직감과 육즙을 살려 입안에 가득 차는 풍부한 식감을 구현했다. 3000번 이상 치댄 진공반죽을 통해 쫄깃하고 촉촉한 만두피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15g 2개 묶음에 7980원이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여러 마케팅활동을 전개하며 비비고 왕교자 열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허준열 CJ제일제당 육가공냉동마케팅담당 부장은 “1년여의 연구개발을 거쳐 만든 제품이라며 시중에 판매 중인 교자만두 중 새우 함량이 가장 높아 깊은 해물의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왕교자는 올해 매출(10월 누계)900억원을 넘겨 이미 지난해 825.4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 겨울철 성수기 단일 브랜드(냉동만두 기준) 최초로 월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고, 비수기인 여름철에는 월 평균 90억원을 달성하는 등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한편 지난 20133191억원 규모였던 냉동만두 시장은 20143342억원, 지난해 3669억원으로 상승했다. 이는 연평균 7.2%의 성장세를 기록한 셈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의 인기에 힘입어 시장점유율 40.5%(링크아즈텍 9월 누계 기준)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태제과와 동원F&B, 풀무원이 각각 17.6%, 12.4%, 11.7%로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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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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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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