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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서 유럽형 ‘비스포크 AI 콤보’ 공개…유럽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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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3, 2024, 14:09:55

올인원 세탁건조기로 유럽 시장 공략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 'A등급' 획득
7형 터치스크린 기반 'AI 홈' 탑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6일(현지 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습니다.

 

유럽에 출시하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 18kg, 건조 용량 11kg으로 출시됩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따로 설치하는 경우보다 상부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삼성전자는 유럽형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해 공간과 에너지 절감에 특히 민감한 유럽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입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기술이 적용돼 세탁과 건조 작동 부분에서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는 국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과 비슷한 등급입니다.

 

특히, 세탁 작동에서는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A등급 대비 20%나 더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세탁·건조 시간을 맞춤 조절하는 'AI 맞춤 코스'로 불필요한 물과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에서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추가 절감할 수 있습니다.

 

비스포크 AI 콤보에 탑재된 7형 와이드 터치스크린 'AI홈(AI Home)'은 터치 방식 적용으로 사용자 경험을 직관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AI 홈에서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다른 가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실제 집 구조를 반영한 3D 형태의 '맵 뷰(Map View)'에서 공간별 기기 상태와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상반기 국내와 북미 시장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한 데 이어 오는 11월부터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주요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국내에서 출시된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후 3일 만에 1000대, 12일 만에 3000대 판매에 이어 4월에는 1만대 판매를 기록했고 국내 드럼세탁기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유럽 에너지 효율 A등급 대비 55%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동일한 페어(Pair)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비스포크 AI 건조기'를 내년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들 제품에는 모두 7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중남미, 동남아에서도 출시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면서 "IFA 전시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도 진출해 'AI 가전=삼성' 공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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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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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당뇨 치료제 ‘엔블로’ 중남미 8개국 수출 계약

대웅제약, 당뇨 치료제 ‘엔블로’ 중남미 8개국 수출 계약

2025.11.14 09:42: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이 중남미 8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약 337억원으로 기존 계약을 포함하면 총 규모는 약 1433억원에 달합니다. 대웅제약은 파트너사 M8(Moksha8)과 협력해 기존 브라질·멕시코에 더해 이번에 중남미 8개국(에콰도르·코스타리카·과테말라·니카라과·온두라스·파나마·도미니카공화국·엘살바도르)과의 수출 계약을 추가 체결함으로써 중남미 10개국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중남미 지역은 전 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 권역입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시장 규모는 약 8조2000억원에 달합니다. 특히 SGLT-2 억제제 부문은 2022년 약 8600억원에서 지난해 약 1조8500억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최근 2년간 약 100%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중남미 시장이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시장 내 주요 거점으로 부상한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공급 기반이 ‘글로벌 1품 1조’ 전략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엔블로정은 국산 기술로 개발된 36호 신약으로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입니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의 재흡수를 억제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신장·심장·체중 관리 개선 효과도 보여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평가됩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중남미 8개국 계약은 엔블로가 국산 신약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혀 ‘1품 1조’ 목표 달성과 함께 글로벌 리딩 제약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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