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 ‘IFA 2024’에서 코파일럿+ PC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최대 47 TOPS의 NPU를 지원하는 차세대 인텔 AI 칩셋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 (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했습니다.
이 제품은 인텔 아크 GPU 탑재로 최대 17%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보인다고 삼성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비전 부스터가 탑재된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3K 수준의 고해상도,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하며 컬러 볼륨 120%로 그래픽 작업은 물론 영화, OTT 등 다양한 콘텐츠의 몰입감을 높여준다고 소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폰 링크'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북5 프로 360'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 채팅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의 기능을 PC 화면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4개의 스피커와 함께 더 커진 우퍼가 장착돼 저음 구현에 특화됐고, 고용량 배터리는 영상 재생 기준으로 최대 25시간 사용을 지원합니다.
Wi-Fi 7을 지원해 더욱 빠른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고,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의 별도 보안칩을 통해 외부 공격을 차단합니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그레이와 실버 두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에서 9월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국내는 연내 출시 예정입니다.
김학상 삼성전자 MX 사업부 NC개발팀장(부사장)은 "업계 리더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보이는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사용자의 일상과 업무를 더욱 쉽고 편리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며 "갤럭시 AI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AI PC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