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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피라미드 전략 중심 성장 기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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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0, 2024, 08:09:29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0일 SK텔레콤에 대해 AI(인공지능) 피라미드 전략 중심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7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공개한 AI 피라미드 전략을 구체적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외부와의 협력 및 자체 솔루션 개발의 투트랙 전략을 통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오는 2028년 연결 매출액을 2022년 대비 47% 늘어난 25조원으로 목표하고 있다"며 "이 중 AI 관련 매출 비중은 재작년 9%에서 2028년 36%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9월 AI 피라미드 전략을 공개했다. 1단계인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2단계에서는 AIX(AI 트랜스포메이션)를 거쳐, 3단계에서는 AI 개인비서(PAA)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연구원은 "DC(데이터센터)는 21년 매출 1200억원에서 올해 2400억원 수준으로 2배 성장이 전망된다"며 "텔레코-LLM(거대언어모델) 구축에 나서며 PAA 솔루션인 에이닷을 고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2단계인 AIX의 성과와 3단계 AI 서비스에서도 다수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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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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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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