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기본 분류

보험개발원 "新시장창출, 車보험 안정화 총력"

URL복사

Wednesday, January 08, 2014, 17:01:20

'지속성장·내실경영 지원 위한 5대 과제' 제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보험개발원은 전문인력을 활용해 신상품개발 지원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자동차보험 요율체계 선진화 및 외산차 수리비 절감 등의 중점과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2014년 보험산업의 성장정체와 자동차보험 손익악화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보험시장 창출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개발원은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최근 보험산업의 성장정체와 보험손익 악화 우려에 대응, 지속성장과 내실경영 지원을 위해 5대 과제를 주요 사업 목표로 설정했다.

 

5대 과제는 통계 분석 및 제공업무의 고도화로 고부가가치 창출 선제적 리스크 관리지원으로 내실경영 역량강화에 기여 IT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통한 서비스 안정화 지원 자동차 보험요율 및 손해사정 선진화 추진 보험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품개발 선진화 지원 강화 등이다.

 

특히, 개발원은 고령화에 대비한 신상품 개발지원과 자동차 보험 손해율 안정화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신싱품 개발과 관련, 보험개발원은 건강손상 등으로 평균 이하의 기대수명을 가진 연금가입자에게 표준연금 보다 더 많은 연금액을 지급할 수 있는 연금상품 도입방안을 마련해 신규 연금시장 창출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보험사에 치매·중풍·뇌경색·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의 발생 통계를 제공해 노인 전용 상품의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은퇴시장 및 은퇴자에 대한 조사정보를 제공해 퇴직 후 위험을 보장하는 신상품 개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해외보험시장 정보 및 통계를 체계적으로 집적·제공함으로써 보험사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 지원을 위해서는 자동차보험료가 공평하게 부과될 수 있도록 요율체계 선진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차량모델별로 위험도를 세부 담보별(대인배·대물배상)로 분석하고, 상손해율 변동요인을 분기별로 분석·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외산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 추진 및 부품가격 검색시스템 확대 운영을 통해 외산차 수리비를 인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5대과제를 추진하는 것 외에도 보험업법 개정에 따라 경찰청으로부터 받게 될 음주운전자, 무면허운전자 정보를 보험금 지급심사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험금 누수 예방에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배너

우리금융, 보험 자회사 편입 ‘종합금융 완성’...임종룡 회장 “1등 그룹 재도약 큰 걸음”

우리금융, 보험 자회사 편입 ‘종합금융 완성’...임종룡 회장 “1등 그룹 재도약 큰 걸음”

2025.07.01 14:33:3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