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6일 “영화연구소와 예술문화영상학과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BUSAN-CREATIVE: 시청각 혁신과 직업 교육’이 온라인 우수성과 전시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EXPO는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연협력 종합 박람회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렸습니다. 전국 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모여 산학연 협력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부산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단은 이번 전시에서 지역 기반 영화·영상 혁신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부산대는 대학의 연구 자원과 지역 산업·문화 역량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창의인재 양성에 힘써왔습니다.
‘BUSAN-CREATIVE’ 사업은 시민 공감형 ‘밀리우(milieu)’ 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세부 과제는 ▲‘CINE-PORT: 부산, 세계를 향한 영화제 도시 프로젝트’ ▲‘RE:FRAME: 지역문화와 함께하는 창의실천 프로젝트’ 두 가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창작물의 해외 진출과 시민 참여형 문화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에서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정주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부산대의 학문적 자원과 영화연구소의 연구 역량, 지역 영화제와 창작 단체의 실천 경험을 결합해 자생적인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서대정 부산대 영화연구소장(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은 “BUSAN-CREATIVE는 학문과 실천, 지역사회를 잇는 새로운 문화생태계의 실험장이자 지역 인재가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라며 “이번 수상이 부산이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대는 이번 수상 외에도 ‘RISE 참여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대상)과 우수상을, ‘공유대학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제도개선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