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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스테이지’ 돌입하는 롤드컵…목표는 LCK 전체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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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03, 2024, 02:10:44

13일까지 11일 간 진행…3승 거둘 시 8강 진출
이론상 LCK 대표 네 팀 전체 8강 진출 가능
페이커, 월드 챔피언십 최초 100승 달성 여부 관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유럽에서 막을 올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의 본선 무대인 스위스 스테이지가 3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됩니다.

 

3일(현지시간) 빌리빌리 게이밍과 매드 라이온스 코이의 대결을 시작으로 11일 동안 진행되는 스위스 스테이지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LCK 4팀(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디플러스기아, T1)도 8강 진출을 위해 전 세계 팀들과 맞붙습니다.

 

시드를 배정받은 12개 팀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네 팀이 합류, 총 16개 팀이 자웅을 겨루는 스위스 스테이지는 체스 대회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식인 스위스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먼저 3승을 거두는 팀들은 8강에 진출하고 3패를 기록하는 팀들은 탈락하는 방식입니다.

 

지난 29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마치고 진행된 스위스 스테이지 1일 차 대진 투표 결과 LCK 1번 시드인 한화생명e스포츠는 PSG 탈론(PCS; 아시아태평양)과 대결을 펼치고 2번 시드인 젠지는 웨이보 게이밍(LPL; 중국), 3번 시드인 디플러스 기아는 프나틱(LEC; EMEA), 4번 시드인 T1은 톱 이스포츠(LPL)와 대결합니다.

 

LCK 대표팀들은 다른 지역 참가팀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스위스 스테이지의 초반 라운드는 단판제로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습니다.

 

첫 경기에서는 서로 다른 지역에 속한 팀과 경기를 치르도록 대진이 정해졌지만 두 번째 경기부터는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다만 스위스 스테이지 안에서 한 번 경기했던 팀과는 또 다시 대결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올해부터 생겼기 때문에 같은 LCK 팀들끼리 두 번 대결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LCK 팀들이 첫 대전에서 모두 1승을 기록하고 2일 차를 맞이한다면 네 팀 모두 8강에 진출할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집니다. 스위스 방식이 처음 도입된 2023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LCK는 네 팀이 참가, 세 팀이 8강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한편,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함으로서 전 세계 LoL 이스포츠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월드 챔피언십 9번 출전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페이커는 지난 8번의 월드 챔피언십에서 네 번의 우승, 준우승 2회, 4강 진출 2회를 기록하며 모든 대회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페이커의 현재 월드 챔피언십 전적은 세트 기준 96승 34패로 역대 최초 월드 챔피언십 100승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T1이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하기 위한 최소 세트 승수는 4승이기 때문에 T1이 8강 진출에 성공할 경우 페이커는 무조건 최초 100승을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페이커는 현재까지 월드 챔피언십에서 446킬 275데스 708어시스트를 달성해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 챔피언십 최초 500킬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500킬 달성을 위해서는 54킬이 필요하며 페이커의 월드 챔피언십 대회별 평균 킬은 55킬로 이번 대회에서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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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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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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