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케이뱅크 앱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해 만든 퀴즈를 고객이 맞히면 상금을 제공하는 고객참여형 서비스로 'AI퀴즈챌린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는 생성형 AI 도입을 위해 지난 2월 KT·업스테이지와 협약 체결후 처음 선보이는 서비스입니다. LLM(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은 KT 믿음과 업스테이지 솔라가 적용됩니다.
AI 퀴즈 챌린지는 정해진 시간에 실시간 참여하는 라이브퀴즈, 매일 앱에서 퀴즈를 풀 수 있는 오늘의퀴즈로 이뤄져 있습니다.
첫 라이브퀴즈는 오는 16일 처음으로 진행됩니다. 오늘의퀴즈는 라이브퀴즈가 없는 목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매일 퀴즈를 풀 수 있습니다. 퀴즈 정답을 맞힐 때마다 다음 라이브퀴즈 우승상금 지급시 총상금이 10%씩 추가 제공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금융권에서 생성형 AI 활용은 망분리와 개인정보 이슈로 제약이 많았다"며 "이번 자체 LLM 구축을 시작으로 다양한 상품·서비스에 AI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테크(Tech) 리딩뱅크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에 재미와 혜택을 드리는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케이뱅크로 나아가겠다"고 부연했습니다.